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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며 살아가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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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온 탕자 누가복음 15장에는 탕자의 비유가 나옵니다. 유산을 미리 요구하여 큰 돈을 물려받고는, 먼 나라로 떠나버린 둘째 아들이 나옵니다. 그런데 아버지는 떠나는 둘째 아들을 말리지 않습니다.그가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한데 아버지는 왜 가만히 내버려 두는 것일까?아버지는 둘째 아들을 너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. 유산으로 상속 받은 막대한 재물을 다 날려봐야 정신을 차릴 것이며 병든 영혼이 비로소 치유될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.우리에게 돈이나 물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영혼이기에 아버지는 그 아들의 영혼을 살리고 싶었던 것입니다.아들이 돈을 다 잃고 나면 아버지를 찾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.우리가 가진 것을 잃는 것이 치유의 첫 단계인 것입니다.또한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..
잘 믿고 있는데..... 왜 이런 고난이 있는 걸까 잘 믿고 있는데..... 왜 이런 고난이 있는 걸까어떤 농부가 커다랗고 아름다운 배나무 한 그루를 키우고 있었습니다.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해마다 수확하는 열매의 양이 줄어들더니 결국에는 하나도 열리지 않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습니다.마침 그 농부의 집을 방문한 친구가 그에게 충고했습니다. “나무 몸통에서 좀 떨어진 곳을 둥글고 깊게 파게나. 그런 다음 나무 아래쪽을 파서 큰 뿌리들을 모두 잘라내는 게 좋겠어. 왜냐하면 그 뿌리들이 양분이 별로 없는 하층토까지 너무 깊이 내려가버렸기 때문이야.” 하지만 농부는 친구의 충고를 따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. 그랬다가는 나무가 죽을지도 모른다고 염려했습니다. 하지만 이미 나무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인지라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친구의 충고..